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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비가 내리더니 이내 눈으로 바뀝니다.
다시, 하늘이 열리고 따스한 햇살이 봄볕 같습니다.
오늘 무주 날씹니다.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1경인 파회입니다.
봄볕 아래 한겨울 풍경입니다.
라제통문에서 10.9km, 구천동 3대 명소 중 하나인 파회는 "바위에 파회(巴)라고 새겨져 있으며 고요한 소(沼)에 잠겼던 맑은 물이 급류를 타고 쏟아지며 부서져 물보라를 일으키다가 기암에 부딪치며 제자리를 맴돌다 기암사이로 흘러들어가는 곳"이란 뜻으로 문화재청이 지정한 국가지정 명승지입니다.
졸졸졸 얼음 물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금방이라도 봄이 올 것만 같습니다.
봄기운에 밀린 겨울이 떠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지요.
다음주면 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 올테니까요.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이게 하는 복수초, 변산바람꽃 소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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