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섬진강에 매화가 피면, 옷차림부터가 달라집니다.
우수, 경칩이 다 지났으니 봄이 온 것은 맞지만,
그래도 매화를 봐야 봄을 실감하게 됩니다.
매화와 함께 찾아오는 지랄같은 봄바람은 올해도 어김없는 것 같습니다.
내일아침부터는 다시 영하권이라네요.
강원도에는 눈도 오고요.
섬진강 매화마을에는 어제부터 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꽃보다 사람이 더 많다는 축제지만,
그래도 사람이 몰리는 것은, 그만한데가 없으니까요.
얼레지 만나러 가는 길에 몇송이 피었길래 담아봤습니다.
몽글몽글하게 매달린 꽃봉우리에 더 눈이 갑니다.
금방이라도 빵~ 터질 것 같습니다.
728x90
'그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끈따끈한 너도바람꽃 (4) | 2012.03.18 |
---|---|
산수유꽃 (2) | 2012.03.18 |
나도 꽃! 이름은 큰개불알풀 (0) | 2012.03.17 |
봄날의 복수초 (0) | 2012.03.14 |
황금빛 '복수초'에 취했다. (0) | 2012.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