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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채밭이 사라졌다죠?
사진가들이 참 많이 찾던 곳인데,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사라져버렸는 걸.
그놈의 4대강 때문에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유채는 강변에 많이 심었습니다.
4대강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강이 공사판이 되면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유채가 뭔 대수냐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유채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라는 얘기지요.
큰강에는 '국가하천'이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국가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하천이라는 뜻이었나 봅니다.
유채밭을 보니 영산강이 생각났습니다.
이젠 사진으로나마 볼 수 밖에 없는 영산강 유채밭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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