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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붉은 치마'를 닮았다는 적상산(赤裳山)은 무주의 진산입니다.
붉을 '赤', 치마 '裳' 자를 쓰기 때문에 단풍 명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적상산을 얘기하면서 가을단풍을 빼 놓을 수 없겠지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적상산 사고가 바로 이 적상산에 있고, 사고와 깊은 연관이 있는 안국사와 산정호수(적상호), 천일폭포, 머루와인동굴 등 숨겨진 보물로 가득한 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큰 산, 덕유산이 가까이 있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적상산은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적상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적상산성이 있어 산성산, 상성산이라고도 불립니다.
오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8부 능선 위로는 단풍이 한창입니다.
적상산은 등산 뿐만이 아니라 차를 타고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머루와인동굴과 천일폭포, 산정호수, 전망대를 지나 안국사까지 자동차 길이 있습니다. 사진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등산은 '언제나 봄날'이 있는 서창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장도바외와 향로봉, 안렴대를 지나 안국사까지 다녀오는데 약 4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적상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멋진 은행나무 길이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릅니다. 다음 주말 정도면 노랗게 물들 것 같습니다.
적상호.
와인동굴과 무주 읍내가 보입니다.
산정호수와 적상산사고, 안국사가 보이는 방향.
이건 보너스^^
붉은 단풍과 관광버스가 한식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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