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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역시, 순식간에 지나간다.
하나 둘 꽃소식이 들리는가 했더니, 이젠 벚꽃과 복사꽃이 만발했고, 배꽃까지 피어 현란할 지경이다.
보통은 매화가 피고 산수유꽃이 핀다.
다음으로 벚꽃과 복사꽃이 피고, 배꽃과 사과꽃이 그 뒤를 잇는다.
하지만 올 봄은 그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덕분에 봄은, 더 빠르게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무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익숙한 이 길은, 무주구천동 벚꽃길이다.
주말 쯤에나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 지나다 보니 이미 그 끝을 달리고 있다.
한낮보다는, 밤벚꽃놀이가 제격이다.
무주에도 그런 곳이 있다.
무주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한풍류가 그곳.
한풍루는 전주 한벽당, 남원 광한루와 함께 호남 3대 누각 중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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