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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

섬진강 도보여행 / 데미샘에서 남해바다까지 130km -4

by 눌산 200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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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유역 11개 시군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가 주관한 '섬진강 대탐사' 기록입니다.
2007년 7월 21일-28일 / 7박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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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천.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입니다.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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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송정.

숲그늘이 좋습니다.

휴식은 늘 꿀 맛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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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에서 만났던 정이남 할머니.

사진 몇장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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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소인 순창 성동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

샤워하고 빨래하고 밥 묵으러 갑시다!

복날이라고, 메뉴가 삼계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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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 동안 매일 밤 여러 분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용택 시인도 오셨고요.

강의 내용은..... 맘에 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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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수님....

진안에서 남해바다까지 가는 동안 11개 시군을 지나갑니다.

그때 마다 숙소와 기타 편의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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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규 화백님.

다음날 아침 송화백님 댁을 찾아봤으면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찾아가 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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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고....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몰래 나가서 메기 매운탕에 쏘주....일잔하고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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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대탐사 기간 동안 가장 좋았던 것은 '섬진강의 아침'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남원으로 이사 온 지난 가을부터 섬진강을 참 많이 찾았습니다.

가급적 이른 새벽에요.

아침 풍경이 가장 순수하다는 것은 다 잘 아실 겁니다.

티끌 하나 없는 맨 얼굴을 드러낸 섬진강의 제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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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야영장을 출발합니다.

급한데로 마르지 않은 양말은 버스에서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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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샷... 유일한 사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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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걷습니다.

순창 적성강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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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 동안 고무신 하나로 버틴 김태중 님.

보는 사람에게는 발이 아플 것 같지만. 익숙해지면 그렇진 않습니다.

흙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신발이 바로 저 고무신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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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노랑 빨강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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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이 더 합류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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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움'이 살아 있는 풍경입니다.

어릴적 강 풍경이 이랬습니다.

요즘처럼 반듯한 제방을 쌓고 콘크리트로 떡칠을 한 그런 강이 아니었습니다.

수초섬이 있고, 중간 중간 모래톱이 있어 물도 잠시 쉬어 가는 느린 강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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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이지요.

지칠때 쯤 되면 곧 쉬어 갈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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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화탄 매운탕 집입니다.

1인분에 8천원인가 하죠.

김용택 시인도 그러더군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 좋은 매운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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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탄강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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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고 있는 녀석. 우연히 만난 후배입니다.^^


진안 데미샘을 출발한지 4일째입니다.

절반을 넘어서면서 탄력이 붙었나 봅니다.

지친 기색없이 속도는 더 빨라집니다.

가까워오는 남해가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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