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을-오지

골목

by 눌산 2018. 5. 31.
728x90
반응형

 

 

한낮 더위 때문일까. 골목 안은 고요했다. 적막강산이다. 누군가 한 사람 마주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개 한 마리 짖지 않는다. 골목을 다 빠져나올 즈음 어르신 두 분을 만났다. “여기 뭐 찍을게 있다고....” 카메라를 들고 텅 빈 골목을 서성이는 모습이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강변에 금계국 꽃밭이 있다고 알려주신다.

골목의 주인은 다 어디로 떠났을까.

 

 

 

 

 

 

 

 

 

 

 

 

 

 

 

728x90
반응형

'마을-오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을  (0) 2020.02.02
모내기 체험 온 어린이들의 머드놀이  (0) 2019.06.24
거창 황산마을  (0) 2018.02.23
해발 800미터 운이덕 마을  (0) 2017.08.24
[경남 함양] 꽃 피는 골짜기, 거기마을  (1) 201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