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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못지않은 눈꽃 핀 무주 한풍루
겨울은 추워야 되고 눈이 내려야 겨울답습니다. 그래야 좀 더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으니까요. 눈 없는 겨울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어제 무주 지역에 최대 5cm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최대 20cm도 더 내린 곳이 있습니다. 눈 없이 겨울이 지나가나 했는데 고마운 새해 선물입니다.
새벽 3시부터 내린 눈은 오후 3시쯤 그쳤습니다. 한낮에 내린 눈이라 물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입니다. 덕분에 좀 더 풍성한 설경을 볼 수 있습니다.
무주 읍내에 있는 한풍루는 무주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함께 나뭇그늘이 있어 휴식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풍루는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4월 초가 되면 한풍루를 빙둘러 벚꽃이 핍니다. 비교적 다른 지역에 비해 봄이 늦은 무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벚꽃 못지않은 눈꽃입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서 내일까지는 눈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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