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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꽃보다 연두, 서창마을 연둣빛 숲

by 눌산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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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기 무섭게 무채색 산빛이 연둣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며칠째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숲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묵묵히 제 할 일을 하겠다는 듯, 서창마을 반 천년의 숲에도 하루가 다르게 연둣빛이 깊어간다.

서창마을 반 천년의 숲에서 맞는 열여섯 번째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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