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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아침 햇살에 물소리도 고요합니다.

by 눌산 200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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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내린 비로 계곡이 말끔해졌습니다. 군청에 회의하러 가시는 우리 이장님 처럼 말입니다.^^ 산골마을 이장님이지만 아주 멋쟁이시거든요. 평소에도 그렇습니다. 지금도 천평 이상 농사를 짓고 계시지만 언제나 풀 먹인 셔츠를 입고 다니십니다. 그러다 군청에 회의라도 있는 날이면 선보러 가는 총각 마냥 차려입고 나가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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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후 계곡물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물은 깨끗해졌습니다. 알탕 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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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동 계곡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볼 수록 잘 생겼지 않습니까?^^ 땀 한번 흘리고 계곡 물에 발이라도 담그고 나면 더위가 싹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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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 오신다면. 저 곳에서 알탕 한번 해보십시오. 옷 가져갈 나뭇꾼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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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숲에 가려진 계곡은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언제 시간나면 계곡 트레킹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깊이 들어가면 다래나무가 많거든요. 다래 열매는 늦 여름에 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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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뒤에 있는 정자나무와 함께 있는 마을 숲입니다. 마을의 역사를 짐작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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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좋습니다. 이유는 바람때문이죠. 큰 나무가 많아 바람에 실려 온 아침 향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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