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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좋은 날(2008-10-11)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덕유산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걸어서 오르는 몇가지 코스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방법이죠.
그중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향적봉-중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을 소개합니다.
덕유산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방법입니다.
곤돌라를 이용하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습니다.
곤돌라에서 바라 본 풍경. 이미 가을입니다.
설천봉 정상입니다. 휴일이면 언제나 여행자들로 붐비는 곳이죠.
순간적인 공간이동을 한 셈입니다.
빗자루 구름인가요?
곱게 빗질한 구름이 가히 환상적입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주봉인 향적봉(1,614m)까지는 600m입니다.
보통 걸음으로 20분 쯤 걸립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산아래 풍경에 취해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입니다.
뒤로 보이는 펑퍼짐한 봉우리가 적상산입니다.
가파른 절벽으로만 보이던 적상산이 저렇게 넓은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도 그럴 것이 산꼭대기에 호수까지 있으니 넓을 수 밖에요.
덕유산 주능선에 올라서면 내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산아래 마을이 보입니다.
덕유산IC가 있는 안성이란 곳입니다.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딱 20분 걸어서 만날 수 있는 곳이죠.
컵라면과 구수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덕유산 대피소가 보입니다.
오른쪽 맨 뒤로 보이는 봉우리는 중봉이고요.
뒤돌아 본 향적봉
입이 딱 벌어지는 풍경, 가을입니다.
중봉으로 향합니다.
향적봉-중봉 구간에서는 주목 군락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중봉 가는 길.
중봉(1,594m).
향적봉에서 중봉까지는 1.1km로 30분 거립니다.
멀리 남덕유까지 이어지는 하늘길.
향적봉-중봉 구간은 시원스러운 조망과 함께 온갖 야생화 군락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Tip] 무주 리조트 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을 왕복하는 코스는 덕유산을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곤돌라 이용요금 11,000원(왕복), 7,000원(편도)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등산열차'를 이용하면 저렴하고 편안하게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1. KTX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10/25, 10/26, 11/1, 11/2) 용산역 출발-서대역역 도착-무주리조트-곤돌라 이용 단풍 관광-서대전역 출발-용산역 도착. <문의:청송여행사 1577-7788>
2. 무궁화로 떠나는 덕유산 단풍열차(11/17-11/19) 덕유산(구천동 계곡-인월담-백련사-향적봉-설천봉-곤돌라-무주리조트) <문의:퍼시즌 투어 032-326-7788>
3. KTX와 함께 떠나는 덕유산 단풍 여행)(10/25, 10/26, 11/1, 11/2) 용산역 출발-서대전역 도착-무주리좉 곤돌라-설천봉-향적봉 <문의:홍익여행사 02-717-1002>
철도여행 문의 :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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