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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내노라하는 한정식집은 많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겠죠. 전라남도 강진 병영 면소재지에 있는 설성식당에 가시면 떡 벌어지게 한 상 차려 나옵니다. 한상에 2만원, 둘이 가도 넷이 가도 2만원입니다. 둘이 가면 왠지 손해보는 것 같고, 넷이 가면 와~ 싸다!하겠지요. 061-433-1282
떡 벌어지게 한 상 받은김에 소화도 시킬 겸 강진의 명소를 찾아 나서봅니다. 강진하면 다산초당이죠. 다산초당에 가시면 기가막히게 멋진 산길이 있습니다. 천일각을 지나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강진만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만덕산 아래 백련사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숲이 있는 곳이죠.
백련사는 동백도 동백이지만. 다원 앞 마당의 배롱나무가 멋드러집니다. 거울에 비친 배롱나무 보이시죠?
동백 숲은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넘어가는 길이 멋집니다.
이른 봄이면 남도 땅 어딜 가든 지천으로 널린게 동백이지만. 누구랑 가느냐의 차이겠지요.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 안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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