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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100년 된 한옥펜션 지리산 '곡전재'

by 눌산 200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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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된 한옥펜션 지리산 '곡전재'

금환락지(金環洛地), 지리산 선녀가 떨어뜨린 금가락지 형국 최고의 명당터로 손꼽히는 구례 '곡전재'는 그 역사가 무려 100년이나 된 전통한옥입니다. 한옥 5채에 2.5m 높이로 쌓은 호박돌 담장, 뒷마당에는 대나무숲이 있는 대가집이지요. 이런 고가에서 하룻밤 잘 수 있다면 대단한 영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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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전재'는 19번국도를 사이에 두고 호남지역 대표적인 명가 가운데 하나인 '운조루' 맞은편에 있습니다. 넓은 평지에 자리한 곡전재를 감싸고 있는 것은 2.5m 높이의 호박돌 담장과 대나무 숲. 아마도 강바람을 막기 위해 높이 쌓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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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전재가 자리한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는 풍수에서 금가락지가 땅에 떨어진 곳이라는 금환락지 형국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가락지는 여인들이 소중히 여기는 정표로서 성행위를 하거나 출산할 때만 빼는 것으로 가락지를 빼서 땅에 내려 놓았다는 것은 생산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금환락지라는 것은 명당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지요.


지리산에서 흘러 내린 물을 자연스럽게 집안으로 끌어 들였습니다. 자연을 이용한 조경인 셈이지요. 인위적인 꾸밈에 비해 한결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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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전재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자유롭게 고택을 돌아볼 수 있고, 따로 개방 된 민박용 방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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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에 누워 낮잠 한숨 자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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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이 높아 밖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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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 산책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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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입니다. 이 집의 주인은 성주(星州) 이씨 24대손인 이병주 씨입니다.


[tip]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476번지.
구례읍에서 하동으로 향하는 19번국도 변에 있습니다. 구례읍에서 10분 거리.

곡전재 홈페이지  http://www.gokjeonj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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