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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무주 반딧불축제
무주 반딧불축제가 지난밤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간 대단원의 막이 올랐습니다. 잠시 불꽃놀이만 보고 왔습니다.
이곳은 등나무운동장입니다. 보통의 공설운동장과는 전혀다르죠. 스텐드 관중석 그늘을 등나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무주살면서 이런 인파는 처음입니다. 엄청난 인파가 모였습니다. 무주군 전체 인구가 약 2만 5천여명입니다. 죄다 나온 모양입니다. 물론 관광객도 많고요.
여러 공연이 있었는데, 딱 이 장면만 봤습니다.
전국의 많은 축제를 다녀보지만 늘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지역축제는 주민과 여행자들, 즉 참가자들이 주체가 되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느낌입니다. 축제에 귀빈들이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말입니다.
홍낙표 무주군수
김완주 전북지사
정세균 민주당대표
무주에서 열리는 행사는 대부분 한풍루 일원에서 열립니다. 태권도 체육관과 등나무운동장이 함께 위치한 곳이죠. 한풍루는 넓은 잔디밭과 숲그늘이 좋은 곳입니다.
멍하니 앉아 있다 당했습니다. 행사시간을 미리 알고 갔지만 불꽃놀이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건진 사진이 하나도 없군요. 목적은 물꽃놀이였는데....^^
무주 읍내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조형물. 조명은 멋지지만...
무주군청 바로 앞에 새로 설치한 루미나리에. 이번 행사때문에 설치한 것 같습니다. 주민과 여행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설치했겠지만, 전국 모든 도시가 다 똑같해져 간다는 느낌입니다. 특징이 없다는 얘기지요.
무주 반딧불축제는 13일부터 21일까지 무주에서 열립니다.
행사문의 :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063-320-2546
반딧불축제 홈페이지 www.firefly.or.kr
무주관광 홈페이지 http://www.muju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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