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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축제에서 만난 낙화(落火)놀이
무주 남대천 일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반딧불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9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기간 중에는 반딧불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밤하늘에 고운 꽃잎 흩날리듯 남대천을 수놓은 불꽃쇼인데요, 낙화놀이라고 합니다. 낙화(落火)놀이는 예로부터 무주군 안성면에 전해오는 민속놀이로 그 명맥이 끊겼던 것을 몇 분의 수고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낙화(落火)놀이란?
무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를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의 장관이 연출된다.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그리고 물위에 흩날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루는 전통 민속놀이다.
무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를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의 장관이 연출된다.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그리고 물위에 흩날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루는 전통 민속놀이다.
무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섶다리입니다. 낙화놀이는 이 섶다리 주변에서 진행됩니다.
무주 반딧불축제 낙화놀이는 지난 14일과 15일 이미 두 차례 진행됐고, 16,19, 20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세 차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드디어 불이 점화됩니다. 양쪽에서 타 들어가는 것이 보이시죠? 약 15분 후 서로 만나게 됩니다. 주변 불빛이 너무 강해 사진촬영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낙화놀이는 저도 처음봤습니다. 밤하늘에 붉은 꽃가루가 흩날리는 모습입니다.
참석자들의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장관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입니다. 바람이 강 할수록 눈으로 보기에는 더 멋지지만 사진으로 담기에는 어렵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낙화놀이야 말로 축제의 절정이 아닌가 합니다.
무주 금평리 두문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현했다고 합니다. 축제란,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Tip] 무주 반딧불축제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낙화놀이는 오늘(16일)과 19일, 20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무주 남대천에서 열립니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무주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죠. 특히 무주는 서울과 부산의 중간지점으로 평일기준 2시간 30분대로 당일여행도 가능합니다. 행사장이 있는 무주읍은 무주IC에서 5분도 채 안걸립니다.
무주는 기차여행도 가능합니다. 무주에 왠 기차? 하시겠지만 경부선 영동역에서 무주까지는 30분 거리로 장거리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기차여행을 추천합니다. 영동역에서 무주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오시면 터미널 주변이 바로 반딧불축제장이니까요.
기차여행 문의 : http://www.korail.com/ 코레일 고객센터 : 1544-7788, 1588-7788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무주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죠. 특히 무주는 서울과 부산의 중간지점으로 평일기준 2시간 30분대로 당일여행도 가능합니다. 행사장이 있는 무주읍은 무주IC에서 5분도 채 안걸립니다.
무주는 기차여행도 가능합니다. 무주에 왠 기차? 하시겠지만 경부선 영동역에서 무주까지는 30분 거리로 장거리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기차여행을 추천합니다. 영동역에서 무주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오시면 터미널 주변이 바로 반딧불축제장이니까요.
기차여행 문의 : http://www.korail.com/ 코레일 고객센터 : 1544-7788, 1588-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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