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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정선의 맛과 멋

by 눌산 200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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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사람이다!

'여행은 사람이다.' 눌산의 말입니다.
관광과 여행이 다른점이 있다면, 그 중심에 바로 사람이 있습니다.
눌산은 사람 중심의 여행을 합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여행자, 낯선 도시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가 또 다른 관광의 대상이 됩니다. 사람 중심의 여행은 진한 사골국물 같은 맛이 있습니다.

강원도를 좋아합니다. 특히 정선을 좋아합니다. 그곳에는 맛있는 음식과 멋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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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족발입니다. 정선의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맛이 타 족발과 비교불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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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한 입에 쏘주 한잔 털어 넣으면 기가막히겠지요? 하지만 눌산은 언제나 운전때문에 그 쏘주 한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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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동광식당(033-563-3100)은 황기족발 외에 콧등치기 국수가 별미입니다. 족발을 다 먹은 다음에 생된장을 풀어 구수한 맛이 일품인 이 국수 한 그릇이면 정선부자도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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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겠지요. 정선 오일장은 그 유명세 만큼 규모도 큽니다. 평일이지만 여행자들도 눈에 많이 띄더군요. 그냥 설렁설렁 장마당을 어슬렁거리는 맛도 좋습니다. 그게 여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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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맛을 기가막히게 해준 바로 이 녀석이 황기입니다. 황기백숙 또한 여름 보양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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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취라고 합니다. 쑥떡 맛과 비슷합니다. 좀 거칠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역시 정선의 별미지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사람들을 만나고. 바로 여행이 주는 최고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면에서 정선은 매력덩어리죠. 이 순간에도 눌산은 정선으로 달려갑니다. 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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