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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가을밤 활활 타오르다! 무주 마당불축제

by 눌산 200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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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풍요의 계절입니다. 봄부터 땀 흘려 지은 농사의 결실을 맺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들에게 가장 잘 익은 곡식으로 만든 음식을 올립니다. 조상들의 축제는 바로, 추석이었습니다. 그 의미야 어찌 되었든 추석은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데 모이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기도 하고요.

흙을 만지는 도공들에게도 명절이 있었습니다. 마당에 모닥불을 피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며 어울리는 잔치였습니다. 이러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제10회 무주 마당불 축제'가  10월 24일(토) 무주 예술 창작 스튜디오 무주 도예원에서 열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닥불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마당불축제 사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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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모닥불이 아닌가 합니다. 운동장 한가운데 쌓인 5톤 트럭 10대 분량의 장작불이 타오릅니다. 모닥불 앞에 서면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 아이가 되죠. 불장난의 기억을 상상하며, 이 아름다운 가을밤을 보낸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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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하는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무주도예원) 원장 나유운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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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불축제가 열리는 무주도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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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작품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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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처럼 쌓인 장작에 불이 붙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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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하는 시간, 작은 공연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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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무주 마당불축제는 10월 24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낮부터 시작된 행사는 어둠이 내리면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모닥불에 불이 붙고 활활 타오르는 가을밤은 무르익어 갑니다.

[Tip] 덕유산 칠연계곡 입구에 있습니다.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 덕유산IC에서 무주 방향으로 약 2km 정도 올라 오시면 안성면 소재지입니다. 안성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우회전 하시면 칠연계곡 가는 길인데요, 약 1km 거리로 덕유산IC에서 10분 거리입니다.

늦은 밤 모닥불 앞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거리는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저녁 7시 쯤 마당불이 피어오르면 춥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켓이나 담요 정도 준비해오시면 더욱 따뜻하겠지요.

[문의]
무주도예원 (063)323-1991
무주 도예원 홈페이지
http://www.mujuart.net
나유운채의 원장 카페 http://cafe.naver.com/itssan


세상에서 가장 큰 모닥불 앞에서 우리 함께 막걸리 한잔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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