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중일기

세수하는 야옹이 몰카

by 눌산 2010. 5. 15.
728x90









만사가 귀찮을때 있지요. 가끔 야옹이를 관찰하다 보면 녀석이 그럴때가 있습니다. 사진기를 들이대면 포즈는 고사하고 슬그머니 피해버립니다. 그래서 몰래 찍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 고민 혼자 다 떠 안은듯 합니다. 사는게 힘드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이 찢어져라 하품을 하더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간 위에 앉아 그대로 잡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관심 끌기 위한 자세입니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 말입니다. 눌산방 코 앞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충 얼굴에 물만 뭍히는 경우를 '야옹이 세수'라고 하지요. 그거 잘못된 말입니다. 녀석 세수하는 걸 보면 구석구석 깨끗히도 합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유독 깔끔하고 자주 씻는 사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수 끝~ 나 이뻐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