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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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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의 아침 민박집 주인이게 일요일 아침은 자유시간입니다. 손님들이 떠나기 전까지의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할일이 없거든요. 하루 종일 청소 할 마음의 준비만 하면 됩니다.^^ 언제나 봄날 뒤란의 520년 되었다는 당산나무. 완전한 여름풍경이죠? 애기손톱만 했던 연둣빛 이파리는 무성한 초록이 되었습니다. 아침햇살을 만난 계곡은 연둣빛입니다. 매콤달콤한 향기가 진한 고추나무 꽃입니다. 꽃은 개화를 했는데, 아침이라 꽃잎을 꼭 다물고 있습니다. 아침산책 끝!
고추나무 눈을 감고도 무슨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매콤달콤환 향기가 진한 고추나무 꽃입니다. 우리가 먹는 그 고추가 아니고요, 요즘 산에 피는 나무꽃입니다.^^ 개울가에 때죽나무 옆에 피었습니다. 가만 앉아 있으면 향기가 솔솔 날라옵니다. 작은 잎과 하얀꽃이 우리가 먹는 고춧잎과 꽃을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나비가 부지런히 날라 다닙니다. 달콤한 꿀만 쏙쏙 빨라 먹고 다니더군요. 고추나무 / 고추나무과(―科 Staphyle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산골짝에서 흔히 자란다. 키는 3~5m 정도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겹잎으로 잔잎 3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주난다. 그중 가운데에 있는 잔잎이 가장 크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들이 있다. 꽃은 하얀색으로 5~6월에 가지 끝에 만들어진 원추(圓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