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금강 마실길19 [걷기 좋은 길] 연둣빛 흐르는, 5월의 '금강 벼룻길'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무주 벼룻길' 금강 천리길 중 무주 땅을 지나는 구간만 따진다면 약 30여 km입니다. 부남면 소재지에서 남대천과 합류하는 무주읍 서면까지, 다시 잠시 도로와 멀어지다 만나는 내도리(앞섬마을)까지입니다. 전체 구간을 하루에 걷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중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는 부남 대소마을에서 밤(栗)소마을까지라 할 수 있습니다. 깎아지를 듯한 벼랑 아래 사람 한명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이 바로 '금강 벼룻길'입니다. 부남은 무주에서도 변방에 속합니다. 화려한 리조트나 요란한 무주의 관광지에서 동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가장 무주다운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부남 면소재지 입구를 지키는 대문바위입니다. 부남 대소마을에서 '벼룻길' 입구까지는.. 2010. 5. 7.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