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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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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금산 홍도화 가로수길, 금산 홍도화축제 대한민국은 요즘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장마다 시끌벅적하다. 좀 한가롭게 꽃구경할 수는 없을까. 사실 그건 불가능하다. 다 한 철이다 보니 일시에 인파가 모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대신 평일은 좀 한가하다. 축제가 끝난 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홍도화 가로수길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정 2리 ‘홍도인삼마을‘에서도 ’금산 홍도화 축제‘가 2017.04.22(토) ~ 2017.04.23.(일) 이틀간 열렸다. 마을 앞을 지나는 도로변에 진분홍 꽃을 피우는 홍도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충남 금산 남일면에서 전북 무주 부남면으로 이어지는 635번 지방도로가 홍도화 가로수길이다. 홍도화 마을에서 숲길이 아름다운 보석사(http://www.nulsan.net/2090)가 15분 거..
[충남 금산] 오롯이 나 홀로 걷고 싶은 당신, 금산 보석사로 가시라 절집 본래의 모습보다 숲길이 더 유명한 사찰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나 능가산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명소가 된지 오래이다. 몇 백 미터에 불과한 산사의 이 짧은 숲길들이 여행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이유는 뭘까. 제대로 된 숲길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산사의 고즈넉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포장도로와 생뚱맞은 거대한 구조물들은 오히려 여행자들의 외면을 받기 마련이다. 없다 보니 남은 숲길이 귀한 대접을 받을 수 밖에. 보석사 전나무 숲길은 200여 미터에 불과하지만 좁은 진입로에 빽빽이 들어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유명 사찰에 비해 조금은 덜 번잡하다. 평일이라면 고요한 산사의 정취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보석사 숲길은 봄에는 연둣빛 신록, 가을에는 은행나무 단풍길이..
축제의 계절 9월, 전국 대표축제를 만나보자. 9월에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바람이 달라졌다. 유래 없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도 잠시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동안 ‘풀 죽은’ 산과 들에 핀 야생화에도 생기가 돈다. 들에는 곡식과 과일이 탐스럽게 익어 간다. ‘고난의 시간’을 거친 덕분에 맛은 더 달고 색감은 더 진하다. 9월은 수확의 계절이다. 더불어 가을꽃이 반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추석을 전후해 열리는 전국의 가을축제를 모아봤다.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9월 21일~10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대에는 40㏊의 코스모스와 메밀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경전선 북천역을 중심으로 드넓은 논과 밭이 모두 꽃밭이라 보면 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꽃밭에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북천 코스..
조팝꽃마을 , 충남 금산 화원동 우리 땅을 금수강산(錦繡江山)에 비유하기도 한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매우 아름다운 산천'이란 뜻이다. 그 만큼 아름답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는 노랫말도 있듯이 참 많이도 듣던 말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깎이고 잘려나간 이 땅의 산천은 병들고 오염되 더 이상 금수강산이 아니다. 사실 듣기도 어려운 말이 되었다. 충청남도 금산의 '금과 '산'은 이 '금수강산'에서 따 온 지명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산과 강을 품고 있는 땅이다. '비단강' 금강이 흐르고 나즈막한 산세는 곳곳에 비경을 품고 있다. 숨겨진 오지마을과 때묻지 않은 자연이 곳곳에 가득하다. 알고보면 참 매력이 넘치는 곳이 바로 금산이 아닌가 싶다. 어제 포스팅한 보곡산골 산벚꽃길과 조팝꽃마을인 화원동은 산..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길 대세는, 산벚꽃이다. 충남 금산 보곡산골에 산벚꽃이 만개했다. 골짜기로 들어서자 가을 만산홍엽을 연상케 한다. 더불어 개복숭아나무꽃과 하얀 조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나무에는 싱그러운 연둣빛 이파리가 돋는다. 땅에는 키작은 양지꽃, 개별꽃이 분위기를 더한다. 한마디로, 꽃방석을 깔아 놓은 풍경이다. 이번 주말(20~21일)에는 보곡산골에서 '산꽃나라 걷기여행'도 열린다. 마을 뒷산에 거미줄 처럼 널린 임도를 따라 걷는 코스다. 몇가지 코스가 있으니 능력껏 걸으면 된다. 도로공사와 전원주택 공사로 좀 어수선하다. 하지만 숲으로 들면 고요가 흐른다. 먼지와 따가운 햇볕은 감수하고 가시길.... 아, 내일은 비가 온단다. 일요일은 화창. 보곡산골 '산꽃나라 걷기여행' 4월 20일-21일
붉은 복숭아나무꽃, 홍도화 홍도화(紅桃花)는 붉은 꽃이 피는 복숭아 나무꽃이다. 홍도화는 연분홍 꽃이 피는 도화(桃花)에 비해 몇배는 더 붉은꽃을 피운다. 얼마나 붉은지 가까이 선 사람의 얼굴까지 붉게 물들 정도다. 열매는 보잘 것 없다. 아주 작고, 맛도 별로. 하지만 이맘때 꽃을 피우는 홍도화의 화려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홍도화는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 홍도마을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지난 주말 축제는 끝났지만, 여전히 꽃은 붉게 피어 있다. 축제가 끝난 후라 고요하다.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다. 매년 가는 곳이지만, 아쉬움 점이 많다. 주로 도로변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 꽃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그런 길이 없다. 대부분 어린 묘목이어서 시간이 많이 흘러야 할 것 같다. 신정리 홍도마을은 전형적인 시..
[충청남도 금산] 2011,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옆동네 금산에서 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렵 휘리릭 다녀왔습니다. 엑스포는 축제보다 한 단계 위 같습니다. 입장료를 5천 원이나 받습니다. 체험과 볼거리가 많긴 많더군요. 짧은 시간에 다 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사진만 쭈~욱 올립니다. 경호원이 지키고 있는 천 년 된 인삼. 기대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그냥 인삼이더군요.^^ 금산에 가시면 꼭 인삼튀김을 먹어야 합니다. 통째로 튀긴 인삼 맛 괜찮습니다. 하나에 천 원부터 2천 원까지.
아름다운 숲길, 그리고 늙은 절 금산 보석사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금산 보석사 숲길 하나로 유명해진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 중 오대산 월정사나 능가산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명소가 된지 오래입니다. 몇 백 미터에 불과한 산사의 이 짧은 숲길들이 여행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이유는 뭘까요. 제대로 된 숲길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산사의 고즈넉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포장도로와 쌩뚱맞은 거대한 구조물들은 오히려 여행자들의 외면을 받게됩니다. 없다보니 남은 숲길이 귀한 대접을 받을 수 밖에요. 보석사 전나무 숲길은 200여 미터에 불과하지만 좁은 진입로에 빽빽히 들어 찬 전나무가 인상적입니다. 하늘을 향해 곧추선 전나무의 기운은 걷는 것 만으로도 충전 만땅입니다. 워낙 외진 곳이라 아직 유명세 대열에 합류하지는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