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낮달2 야옹이는 햇볕이 좋아~ 야옹이 녀석. 하루 종일 따뜻한 햇볕만 쫓아 이리저리 옮겨다닙니다. 앉으면 금방 꾸벅꾸벅 졸고요. 난생 처음 겪는 겨울 추위가 녀석도 좋을 리 없겠지요. 야옹이 또자? 졸고있는 야옹이 녀석 수염을 뽑아버리고 싶은 장난기가 발동합니다.^^ 카메라를 가까이대도 눈만 껌뻑거립니다. 간밤에 잠 안자고 뭐했어?^^ 잠자는 폼 하나는 가관입니다. 뭐 겁날 것 있나요. 야옹이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눌산이 곁에 있으니...^^ 낮달이 슬퍼라~~ 야옹아~ 그만 자고 우리 낮달 따러가자~~~^^ 무주는 지금 한낮 따스하던 햇살은 사라지고 금방이라도 함박눈이 내릴 것만 같은 흐린 날씹니다. 2009. 12. 29. 적상산에 걸린 낮달 요즘, 적상산 자락은 고요합니다. 얼마나 고요한지 방안에 앉아서 나무하러 다니시는 뒷집 어르신 지게 작대기 소리까지도 선명하게 들립니다. 유일한 소음이라면 벽난로 장작 타는 소리지요. 아. 오늘 아침엔 까치 울음소리가 요란합니다. 손님이 오려나봅니다. 2009. 1.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