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타세콰이어길3

모래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동서남북 사통팔달로 뚫린 고속도로나 국도는 남에서 북으로, 동에서 서로 순식간에 날라다 줍니다.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하겠지만 눌산에게는 머리 아픈 일입니다. 그 흔한 네비게이션도 없고, 그동안 머릿속에 입력해 둔 전국의 도로가 무용지물이 되었으니까요. 고로, 편리하다는 것은 머리 아픈 일이란 얘깁니다. 진안에서 전주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모래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입니다. 모래재를 넘으면서도 "난 못 봤는데?"하는 분이라면 새로 뚫린 모래재를 넘었을 겁니다. 뭐, 당연한 얘깁니다. 빠르고 넓은 길 놔두고 굳이 돌아가는 옛길을 택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가끔 전주 나들이를 하는 눌산은 옛길을 이용합니다. 새길을 이용해도 빨라야 5분이 채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바로 저 근사한 풍경을 볼 수 .. 2010. 3. 12.
설렁설렁 걷기 좋은 길, 순창 강천산 걷기도 유행인가요? 걷기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앞다투어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레길, 둘레길, 여강길, 마실길.... 앞에 분은 이름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걷기 좋은 길'이라는 점입니다. 좋은 현상이지요. 두 다리만 있으면 되니 크게 돈들 일도 없습니다. 좋은 사람 있다면 손잡고 도란도란 얘기도 하면서 마냥 걸으면 되니까요. 익히 소문난 꽤 쓸만한 길도 있습니다. 전라북도 순창의 강천산입니다. 산하면 등산을 먼저 떠오르지만 강천산 길은 계곡을 낀 평지길입니다.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까지 약 2.5km 구간으로 왕복 두 시간이면 여유있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걷기에 약한 분이라도 딱 좋은 거리겠지요. 눌산과 함께 강천산 산책길 한번 걸어보실래요?^^ 매표소를 지나면 곧바.. 2009. 12. 25.
여름날의 기억 / 담양 담양천을 가로 지르는 징검다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지나 관방제림을 지나 죽녹원으로 이어지는 담양여행의 필수 코스. 징검다리를 보면 건너고 싶어진다. 어릴적 추억이 가득해서 그럴까.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것도 좋겠지. 개구쟁이들이 수없이 왔다 갔다를 반복한다.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하지만 그렇다고 얌전히 말 들을 아이들이 아니지. 여름의 죽녹원 대나무 숲길은 시원하다. 걷다보면 약수터를 만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장사도 만날 수 있다. 감우성이 출연한 영화, 뭐더라..아무튼 그 영화를 여기서 찍었다. 단 한장의 사진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는 곳.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이다. 무더운 여름날 풍경은 대충 이렇다. 좋은 사진을 담고 싶다면 부지런하면 된다. 죽녹원 앞 천변 국수집 풍경... 2008.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