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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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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 적상산 피나물 군락 '천상의 화원'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아직은 좀 이르지만 적상산 능선을 노랗게 물들인 피나물 군락 얘기다. 아마도 우리나라 최대의 피나물 군락이 아닌가 싶다. 현재 상황은 2~30% 정도 개화한 상태. 이번 주말이면 절정에 이를 것 같다. 이 박새는 독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탓에 산나물로 오인하기 쉽다.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잎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다. 대신 잎이 커서 그런지 눈으로 보는 맛은 최고다. 해발 1천 미터 산속에는 키 작은 풀꽃들로 가득하다. 막 지고난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큰괭이밥, 나도바람꽃, 미치광이풀이 마구 뒤섞여 있다. 적상산 피나물은 햇볕을 많이 보는 능선에서 부터 피기 시작한다. 보통은 이미 만개했을 때 지만, 올 봄은 일주일 이상 개화가 늦었..
제 철 만난 적상산 야생화 봄꽃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매화 산수유꽃 벚꽃 복사꽃 조팝나무꽃 개나리 살구꽃 등등이 있죠. 하지만 눌산은 이런 나무꽃 보다는 풀꽃에 눈이 더 갑니다. 숲은 연둣빛으로 물들고 그 아래 낙엽더미 속에서는 키작은 풀꽃들이 피어납니다. 적상산에도 제 철 만난 야생화들로 가득합니다. 이 곳은 눌산 놀이터랍니다. 적상산 중턱 계곡 주변입니다. 가장 먼저 너도바람꽃이 피고, 요즘은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중의무릇, 큰괭이밥이 한창입니다. 저 녀석들이 떠날 무렵이면 노란 피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납니다. 철저한 순서에 입각한 자연의 순리지요. 중의무릇입니다. 딱 한 개체 만났습니다. 해발이 높은 곳이라 그런지 꿩의바람꽃도 한창입니다. 고양이 논을 닮은 애기괭이눈입니다. 촉촉한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개별꽃 남산..
반갑다! 적상산 '너도바람꽃' 드디어 적상산 너도바람꽃이 피었습니다. 혹시 꽃이 피었을까 하는 마음에 서너 번 들락거렸는데, 막상 만나니 허무합니다. 기다림의 기대감이 무너져서일까요.^^ 너도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절분초(節分草)라고도 합니다. 절분초는 겨울과 봄의 '계절(節)을 나누는(分) 풀(草)이란 뜻'으로 이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입춘이 왔음을 알았다고 합니다. 금방 담아 온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입니다. 적상산 북쪽자락 적당히 햇볕이 들어오는 자리에 쑥쑥 올라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날씨까지 확 풀려 꽃을 활짝 피운 모습입니다. 바람꽃 종류 참 많죠. 매화바람꽃,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세바람꽃, 숲바람꽃,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쌍둥이바람꽃, 변산바람꽃, 바람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