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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야생화3

'천상의 화원' 적상산 피나물 군락 '천상의 화원'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아직은 좀 이르지만 적상산 능선을 노랗게 물들인 피나물 군락 얘기다. 아마도 우리나라 최대의 피나물 군락이 아닌가 싶다. 현재 상황은 2~30% 정도 개화한 상태. 이번 주말이면 절정에 이를 것 같다. 이 박새는 독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탓에 산나물로 오인하기 쉽다.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잎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다. 대신 잎이 커서 그런지 눈으로 보는 맛은 최고다. 해발 1천 미터 산속에는 키 작은 풀꽃들로 가득하다. 막 지고난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큰괭이밥, 나도바람꽃, 미치광이풀이 마구 뒤섞여 있다. 적상산 피나물은 햇볕을 많이 보는 능선에서 부터 피기 시작한다. 보통은 이미 만개했을 때 지만, 올 봄은 일주일 이상 개화가 늦었.. 2013. 5. 7.
제 철 만난 적상산 야생화 봄꽃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매화 산수유꽃 벚꽃 복사꽃 조팝나무꽃 개나리 살구꽃 등등이 있죠. 하지만 눌산은 이런 나무꽃 보다는 풀꽃에 눈이 더 갑니다. 숲은 연둣빛으로 물들고 그 아래 낙엽더미 속에서는 키작은 풀꽃들이 피어납니다. 적상산에도 제 철 만난 야생화들로 가득합니다. 이 곳은 눌산 놀이터랍니다. 적상산 중턱 계곡 주변입니다. 가장 먼저 너도바람꽃이 피고, 요즘은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중의무릇, 큰괭이밥이 한창입니다. 저 녀석들이 떠날 무렵이면 노란 피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납니다. 철저한 순서에 입각한 자연의 순리지요. 중의무릇입니다. 딱 한 개체 만났습니다. 해발이 높은 곳이라 그런지 꿩의바람꽃도 한창입니다. 고양이 논을 닮은 애기괭이눈입니다. 촉촉한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개별꽃 남산.. 2011. 4. 19.
반갑다! 적상산 '너도바람꽃' 드디어 적상산 너도바람꽃이 피었습니다. 혹시 꽃이 피었을까 하는 마음에 서너 번 들락거렸는데, 막상 만나니 허무합니다. 기다림의 기대감이 무너져서일까요.^^ 너도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절분초(節分草)라고도 합니다. 절분초는 겨울과 봄의 '계절(節)을 나누는(分) 풀(草)이란 뜻'으로 이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입춘이 왔음을 알았다고 합니다. 금방 담아 온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입니다. 적상산 북쪽자락 적당히 햇볕이 들어오는 자리에 쑥쑥 올라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날씨까지 확 풀려 꽃을 활짝 피운 모습입니다. 바람꽃 종류 참 많죠. 매화바람꽃,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세바람꽃, 숲바람꽃,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쌍둥이바람꽃, 변산바람꽃, 바람꽃 등.. 201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