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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매화 산수유꽃 벚꽃 복사꽃 조팝나무꽃 개나리 살구꽃 등등이 있죠.
하지만 눌산은 이런 나무꽃 보다는 풀꽃에 눈이 더 갑니다.
숲은 연둣빛으로 물들고 그 아래 낙엽더미 속에서는 키작은 풀꽃들이 피어납니다.
적상산에도 제 철 만난 야생화들로 가득합니다.
이 곳은 눌산 놀이터랍니다.
적상산 중턱 계곡 주변입니다.
가장 먼저 너도바람꽃이 피고, 요즘은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중의무릇, 큰괭이밥이 한창입니다.
저 녀석들이 떠날 무렵이면 노란 피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납니다.
철저한 순서에 입각한 자연의 순리지요.
중의무릇입니다.
딱 한 개체 만났습니다.
해발이 높은 곳이라 그런지 꿩의바람꽃도 한창입니다.
고양이 논을 닮은 애기괭이눈입니다.
촉촉한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개별꽃
남산제비꽃도 만났습니다.
비 개인 후 하늘빛이 눈부십니다.
연둣빛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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