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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풀은 강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풀에 있는 신경효과 때문에 소가 먹으면 미친듯이 날뛴다고 합니다. 잘못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고 하여 '미치광이' 또는 '미치광이풀'이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종 처럼 매달린 진보랏빛 꽃은 숲속의 요정입니다. 꽃만 보면 맹독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절대 먹지 마시고, 눈으로만 보세요^^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식물 전체에 털이 없으며, 굵고 마디가 있는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키는 30㎝ 정도이다. 잎은 난형이며 어긋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종 모양이고 진한 보라색이며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는데, 밑으로 처져 대롱대롱 매달린 것처럼 보인다. 꽃은 통꽃이나 꽃부리 끝만 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꽃받침도 5갈래로 조금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잎이 연하며 이른 여름에 떨어지기 시작한다. 땅속줄기는 가을에 캐서 말린 다음 진경제·진통제로 쓰고 있는데, 조금 쓴맛이 나고 자극적이다. 미치광이풀은 강한 독을 지니는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땅속줄기에 알칼로이드 계통의 물질인 아트로핀(atropine)·스코폴라민(scopolamin)·하이오스사이아민(hyoscyamine) 등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중 아트로핀은 부교감신경의 말초신경을 마비시키고 부신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억제하며, 스코폴라민은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잠이 오게 하거나 눈동자를 크게 하는 작용을 한다. 독을 지니고 있어 잘못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고 하여 '미치광이' 또는 '미치광이풀'로 알려져 있다. 뿌리를 잘라 말린 것을 낭탕근, 잎을 말린 것을 낭탕엽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히오스키아무스 아그레스티스(Hyoscyamus agrestis)를 낭탕이라고 한다. / 다음 백과사전
한때 멸종위기까지 깄던 미치광이풀은 현재 산림청이 지정하는 희귀식물 목록에 올라 있지만 그 개체수가 늘어나 전국의 웬만한 깊은 산 돌이 많은 계곡 주변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노란빛 새순이 올라오고 초록 이파리가 나오면 여인의 통큰 치마를 연상케하는 암갈색 또는 진자줏빛 꽃이 핍니다. 대부분 무리지어 피기 때문에 멀리에서도 쉽게 눈에 뜨입니다. " 나 맹독성 임"을 알리듯이 말입니다.
꽃은 종 처럼 매달리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피기도 합니다. 사진 찍기 참 어려운 꽃이죠.
미치광이풀은 동랑탕이란 이름의 한방 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무분별한 채취를 하다보니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다시 그 개체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산 수입이 되면서 말입니다.
인간의 무모한 욕심으로 한 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이 자연입니다. 섬뜻한 이름을 갖고 있는 '미치광이풀'도 가까이 다가가면 예쁜 꽃으로 보입니다.
한때 멸종위기까지 깄던 미치광이풀은 현재 산림청이 지정하는 희귀식물 목록에 올라 있지만 그 개체수가 늘어나 전국의 웬만한 깊은 산 돌이 많은 계곡 주변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노란빛 새순이 올라오고 초록 이파리가 나오면 여인의 통큰 치마를 연상케하는 암갈색 또는 진자줏빛 꽃이 핍니다. 대부분 무리지어 피기 때문에 멀리에서도 쉽게 눈에 뜨입니다. " 나 맹독성 임"을 알리듯이 말입니다.
꽃은 종 처럼 매달리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피기도 합니다. 사진 찍기 참 어려운 꽃이죠.
미치광이풀은 동랑탕이란 이름의 한방 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무분별한 채취를 하다보니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다시 그 개체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산 수입이 되면서 말입니다.
인간의 무모한 욕심으로 한 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이 자연입니다. 섬뜻한 이름을 갖고 있는 '미치광이풀'도 가까이 다가가면 예쁜 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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