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벚꽃5 수령이 300년?! 늙은 벚나무에 벚꽃이 무주 사교마을의 145년 전에 세워진 열부비(烈婦碑)를 지키는 늙은 벚나무에 올해도 풍성한 꽃이 피었다. 추정컨대, 열부비 건립 연대를 생각하면 수령이 최소 100년이다. 하지만 300년은 됐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주민도 있다. 세 그루 중에 한그루는 이미 죽었고, 두 그루도 성한 곳 하나 없이 상처 투성이다. 2022. 4. 13. 올해도 활짝 꽃을 피운 '늙은 벚나무' 늙은 벚나무는 올해도 꽃을 피웠다. 143년 전에 세워진 열부비(烈婦碑)를 지키는 벚나무다. 추정컨대 최소 100년도 훨씬 전에 심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마을 주민들은 300년은 됐을 거란 얘기도 한다. 세 그루 중에 한그루는 이미 죽었고, 두 그루도 성한 곳 하나 없이 상처 투성이다. “우리 동네 수호신인데 안타까워 죽겠어. 면사무소에 얘기했는데 돈이 없나 봐. 영양제라도 줘야 할 거 같은데...” 마을 이장은 벚나무를 볼때마다 안타깝다고 전했다. 보호수로 지정이 돼야 비용 지원이 되는 모양이다. 이만한 수령의 벚나무를 본 적이 없다. 내 눈에는 보호수 이상의 가치가 있어 보인다. 늙고 병든 나무는 해가 갈수록 더 곱고 진한 꽃을 피우고 있다. 사전마을회관 옆에 있다. 전북 무주군 안성면 사전길 31 2020. 4. 11. 늙고 병든 벚나무에 벚꽃이 142년 전에 세워진 열부비( 烈婦碑)를 지키는 벚나무. 추정컨대 최소 100년도 훨씬 전에 심어진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한동안은 느티나무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가을 단풍이 든 걸 보고 벚나무인 줄 알았다. 늙고 병든 나무는 마지막 숨을 토해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일까. 꽃은 더 곱고 진하다. 2019. 4. 20. 바람난 벚꽃이 떠난 자리 그러고보니 제목이 너무 거창하네요. 한물 간 벚꽃 소식을 올리자니 멎쩍어서 그랬습니다.^^ 지금쯤이면. 흐드러지게 만발했던 벚꽃이 바람을 만나 떠난 자리에는 파릇한 이파리가 돋아나고 있겠지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 벚꽃길입니다. 저 어르신은 막걸리 한잔에 기분이 좋으셨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자전거를 따라가고 계십니다.^^ 봄바람 탓인가요? 마냥 좋습니다. 보기만 해도 배부르구요. 오늘 밤 저 분들 식탁엔 구수한 냉이 된장국이 오르지 않을까.... 우리 어무이들도 봄나들이 나오셨네요. 쫌만 더 걸어가시면 막걸리집 있어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요. 축제다 해서 가보면 어김없이 만나는 풍경들이 있죠. 포장마차 음식점들입니다. 팔도 음식이 죄다 모인 곳이죠. 근데요. 그 팔도 음식이라는게. 팔.. 2008. 4. 25. 섬진강에 꽃비 내리던 날 섬진강 강바람에 꽃비가 내린다. 순식간에 떠나는 봄이 아쉬울 따름이다. 섬진강 벚꽃하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 벚꽃길'이나 '하동포구 80리길'을 떠올립니다. 그럼? 뭐 또 있나? 당근. 있지요.^^ 쌍계나나 하동포구는 유명세 때문에 많이들 가시는 곳이죠. 하지만 사진의 장소는 그곳이 아닙니다. 구례읍에서 정남쪽을 바라보면 처녀의 젖가슴을 닮은 볼록한 산이 보입니다. 오산(鰲山)입니다. 사성암이라면 아실겁니다. 바로 오산 아래 섬진강 벚꽃길입니다. 861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구례군 문척면 일대입니다. 사실 섬진강 500리 전구간이 벚꽃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유명한 하동포구보다 더 아름다운 길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것은 섬진강을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 .. 2008. 4.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