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산토끼1 산 토끼 토끼야.... <이방면 거남리-안리 내동마을> 52일(2005/10/2-11/22)간의 낙동강 도보여행 기록입니다. 감나무 밭에서 시작해 감나무 밭에서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산자락 비탈밭에는 감나무로 가득합니다. 일손에 부족한 탓에 지나는 나그네에게도 손짓을 합니다. 단감은 어깨에 둘러 맨 가방이나 천조각으로 만든 주머니를 이용해 하나 하나 정성껏 따야 합니다. 상처라도 나면 그 감은 상품 가치가 없기 때문이지요. 잠깐 도와드리고 단감, 실컷 먹고 왔습니다. 단감나무밭, 힘들지만 수확의 기쁨은 그 무엇으로도 비교 할 수 없지요. 양파밭, 제방을 사이에 두고 강 쪽은 대부분이 양파밭입니다. 잘 흐르던 강물이 벼랑을 만납니다. 산을 넘기 위해 등림마을 골짜기로 스며듭니다. 등림마을 등림마을에서 내동마을로 넘어가는 옛고개. 어느 마을이든 사람이 살던 곳.. 2008. 4.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