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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2

[걷기 좋은 길] 무주 금강 '맘새김길(학교길)' 앞섬, 뒷섬마을 아이들이 학교 다니던 옛길 무주에 새 길이 열렸다. '맘새김길'이라는 이름의 이 길은 본래 옛길이다. 뒷섬마을 아이들이 지금의 후도교 다리가 없던 시절 강변 길을 따라 향로봉 자락을 넘어 무주 읍내까지 학교 다니던 길로, 그동안 ‘학교길’로 불리던 곳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녹색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이 길은 모두 네 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향로봉을 넘는 무주 읍내에서 출발하는 ‘여행 가는 길’과 후도교에서 앞섬 다리까지 가는 ‘강변 가는 길‘, 그리고 앞섬 다리에서 시작해 북고사 갈림길까지 가는 ’소풍 가는 길‘, 무주고등학교에서 북고사를 넘어 후도교까지 가는 ‘학교 가는 길’, 앞섬 다리에서 출발하여 질마바위까지 가는 ‘소풍 가는 길’이다. 오늘 소개하는.. 2013. 6. 1.
언제나 봄, 청산도 슬로길을 걷다. 청산도를 다녀왔다. 수 년 간 기회만 보고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왔다.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을 향해 밤새 달렸다. 그리고 6시 30분에 떠나는 청산도 행 첫 배에 올랐다. 여행가도 가고 싶은 곳을 마음데로 가지는 못한다. 그런면에서 청산도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아무생각없이 걸을 수 있는 곳, 하지만 눈부신 봄볓에 취해 마냥 걸을 수 만은 없었다. 따뜻한 남쪽나라 섬마을, 청산도는 '언제나 봄날'이었다. 청산도는 봄이 좋다. 유채꽃이 만발하고, 살갗을 간지르는 포근한 봄바람이 좋은 곳이다. 청산도는 어디를 가도 유채꽃밭이 펼쳐진다. 그 뒤로 울긋불긋한 사람의 마을이 있고, 앞마당 같은 바다가 있다. 청산도에서는 매년 4월 한 달 간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가 열린다. 주말이면 밤을 새서 달려 간 .. 201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