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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걷기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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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도보여행 -1] 진안 데미샘에서 방화마을까지 다시, 섬진강이다. 4번 째 섬진강 도보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도보여행은 'EBS 행복한 학교 만들기' 촬영이 목적으로 주인공은 아버지와 중학교 2학년 아들 기현이다.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임실과 순창, 전라남도 곡성과 순천, 구례, 경상남도 하동군을 지나 전라남도 광양 망덕포구에서 남해바다로 스며드는. 길이 220km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긴 강이다. 강의 길이는 220km지만 도보코스로는 240km 이상이다. 사람마다 걷는 길이 다르고, 현지 상황에 따라 걷다보면 그 길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4박5일이라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 전 구간을 다 걷지는 못했다.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이나 공사 중인 구간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예정대로 일정을 ..
[전라남도 곡성] '호곡나루' 섬진강 마지막 나룻배 섬진강 오백리 구간 중 유일하게 딱 하나 남은 나룻배가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역이 있는 침곡마을과 강 건너 호곡마을을 이어주는 배로 여전히 주민들의 이동수단이다. 호곡마을 나룻배는 줄배로 와이어줄이 강에 걸쳐 있고, 배와 와이어줄 사이에 또 다른 줄이 묶여 있다. 배에서 이 줄을 잡아 당기면 배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호곡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섬진강 기차마을 종점인 가정마을에서 곡성군 고달 면소재지 방향으로 난 비포장도로를 타야 한다. 레일바이크 역이 있는 침곡마을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호곡마을 쪽 비포장도로를 추천한다. 봄이면 산수유꽃, 벚꽃,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멋진 길이다. 먼지 폴폴나는 불편한 길이지만, 섬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