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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29

코스별 추천 무주여행 -(1) 적상산 코스별 추천 무주여행 -(1) 적상산 : 무주 오일장 -> 머루와인 터널 -> 천일폭포 -> 산정호수 -> 안국사 -> 적상산 숲길산골마을 무주의 자랑은 산과 계곡을 빼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호남 오지의 대명사 '무진장'의 중심으로 한때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환경이 자랑이 된 셈이지요.무주 오일장과 한풍루무주 장날은 1일과 6일입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토요장터'가 열리고요. 무주장은 아직 시골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시골 어르신들이 가지고 나온 푸성귀며, 계절별 특산물이 주류를 이룹니다.무주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 위에 호남의 아름다운 3대 누각 중 하나인 한풍루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류시인 백호 임제 선생의 사랑이 깃들어 있는 누각으로.. 2009. 7. 29.
청도의 가을은 깊고도 짧다. -만추(晩秋)의 운문사 청도반시의 고장답게 마을마다에는 볼그스레 익어가는 감이 화려한 단풍 못지않은 빛깔을 뽐낸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감을 따기 시작하면 10월 중순에 이르러 앙상한 빈 나뭇가지만 남아 어느새 가을은 저물어 간다. 가을이 저물기 시작한 이쯤의 청도에는 바스락 거리는 낙엽 구르는 소리로 가득하다. 영화 만추(晩秋)에서 바바리코트를 입은 김혜자의 쓸쓸한 뒷모습을 기억한다면 누구라도 한번 쯤 폼 잡고 걸어보고 싶은 풍경이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풍경을 만나기 위해서는 운문사가 제격이다. 호랑이가 다리를 뻗고 기지개를 켜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호거산으로도 불리는 운문산 자락 깊숙이 자리한 운문사에 들어서면 먼저 거대한 소나무 군락이 반긴다. 호젓한 산사 여행의 첫 관문이다. 노송 군락 지대를 지나면 낙엽더미.. 200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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