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침 풍경1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한 새벽 올 때 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김정호의 달맞이꽃이란 노래입니다. 아침마다 달맞이꽃을 보면서 이 노래를 읖조렸는데. 듣고 보니 참 슬픈 노래군요. 따지고 보면 우리네 인생 자체가 슬픔아니던가요? 슬픔은 그리움이죠. 그리움은 기다림이고. 희망이기도 합니다. 펜션 '언제나 봄날'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개망초가 떠나가는 자리를 달맞이꽃이 차지했습니다. 자연의 순리죠. 빈 들에 핀 흔한 꽃들이.. 2008. 7.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