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수항

(3)
[전라남도 여수] 항구도시 여수의 명물, 돌산대교 야경 여수에 대한 기억이 많다. 물론 30년 전의 기억들이다. 갯벌 밖에 없던 순천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그 덕분에 가까운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을 자주 갈 수 있었다. 만성리해수욕장은 여름에만 운영하는 임시역이 있었다. 해수욕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쥐포 서리를 했다. 한판에 아마 100마리 정도. 요즘 길거리에서 파는 쥐포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살이 오동통한게 질감은 배오징어 맛이랄까. 여수시내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돌산대교는 밤에가야 한다. 돌산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야경이 멋지다. 다리의 조명은 수시로 바뀐다. 붉은색과 푸른색, 녹색, 백색 등이 여수의 밤을 빛낸다. 여수는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다. 그것은 바로 이 돌산대교 때문. 하지만 여수 산업단지 야경은 특별한 위락시설이 없던 시절 여수 멋쟁이들에..
동서화합 관광 열차 뜬다.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1박 2일 거문도-백도 섬여행 코레일 경남지사(지사장 이성균)는 오는 4월 10일부터 동쪽과 서쪽을(부산-목포) 가로질러 부설되어 있는 경전선 철길을 매일 운행하는 정기열차와 남해안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대표할 수 있는 거문도·백도를 선박으로 연계하는 1박 2일 거문도·백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백도 유람선 관광> 광상품은 코레일 경남지사가 한국관광공사, 거문도관광여행사 및 (주)청해진해운간 협약에 의해 고객 맞춤형 관광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서로 연결된 경전선 철도를 활용하여 호남과 영남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천혜의 비경을 관광하면서 도시민들이 받은 생활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활력을 재충전하여 국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중 기상이 ..
자연과 인물과 역사의 섬 거문도를 가다. (2) [거문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 / 백도 백도는 거문항에서 동쪽으로 28km 떨어진 섬으로, 쾌속 유람선을 타고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상백도와 하백도를 포함해 39개의 무인군도로 이루어진 백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러갑니다. 백도를 가기 위해서는 거문항에서 유람선을 타야 합니다. 아침 7시 일행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추위에 대비해 완전무장을 하고 나갔지만 남쪽나라는 포근했습니다. 살갗을 간지르는 아침 바람이 추위를 느낄 만큼은 아닙니다. 거문항을 출발한지 약 30여 분이 지나자 여명이 밝아 오고 해가 떠오릅니다. 아쉽게도 3분 정도가 늦어 백도 일출은 유람선 객실에서 만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선장실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배가 멈추고 선상에서 백도를 가까이 만납니다. 드넓은 바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