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적상산 설경2 무주 겨울풍경 밤새 눈이 내렸다. 온 세상이 하얗다. 이제야, 무주스럽다. 적설량은 대략 20cm 정도. 습설이라 눈 치울 엄두가 안난다. 다니는 길목만 대충 치웠다. 제설은 하늘이 한다. 2012. 12. 6. 겨울풍경 어젯밤 무섭게 내리던 눈이 새벽녘에 그쳤나 봅니다. 멋진 설경을 사진에 담을 계획을 세우고 잤는데, 아침부터 요란한 트랙터 소리에 놀라 눈 삽부터 들고 나갔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동네에서 눈 치우는 사람은 눌산 혼자였거든요. 올해는 트랙터에 다는 제설장비가 생겨 미리 걱정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워낙 집이 크다보니 내 집 눈 치우는 일만 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르내리는 계단과 베란다, 집 주변은 손수 치워야 하니까요. 산골의 겨울은 눈 치우는 일과 나무하는 일이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일이라기 보다는 생활이고,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자, 이제 생필품 사러 나갑니다. 가스, 담배, 쌀.^^ 뒤란에 쌓여 있는 나무만 봐도 배가 부릅니다. 저 정도면 올 겨울은 넉넉하죠. 2012. 1.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