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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3

[남원 맛집] 산나물로 가득한 행복한 밥상 지리산 좀 다니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정령치 아래 내기마을 산채백반. 예로부터 산나물로 유명한 마을이죠. 무려 스무 가지가 넘는 반찬이 차려진 행복한 밥상을 받았습니다. 고추장과 된장국으로 쓱쓱 비벼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밥 두 공기는 거뜬하죠.^^ 산골에 살기 전부터 이런 밥상을 좋아했습니다. 역시 촌놈이란 얘기지요.^^ 참나물, 취나물, 두릅, 고사리, 다래순 등등 산나물 맛은 산나물이 좌우합니다. 잡다한 양념 안하고 들기름에 살짝 무친 맛 말입니다. 그래야 나물 맛이 살아 있습니다. 거기에 고추장과 이 된장국을 쓱쓱 비벼 먹는 맛이란? 뭐 군침 밖에 안 돌겠죠.^^ 아, 참기름 몇 방울 들어가면 맛은 배가 됩니다. 나물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질기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도 않습니다. 2.. 2012. 2. 21.
자동차로 지리산을 넘다. 남원 주천에서 정령치-성삼재-시암재-천은사로 이어지는 산중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로지요. 지리산을 후벼 파서 반 토막으로 절단을 내버렸으니 말입니다. 생태계 파괴는 둘째치고라도 잊을만하면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나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처구니없는 발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환경 운동하시는 분들 그때 뭐했느냐고 묻고 싶은 심정이죠. 이미 엎질러진 물 되담자니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이따금 뉴스를 보면 이 지리산 횡단도로를 폐쇄하니 어쩌니 하는 기사가 뜨지만 별 달라진 것은 없어 보입니다. 육모정 남원쪽 들목은 주천의 육모정입니다. 본래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다 하여 용호동으로 불리던 곳으로 약 400여 년 전 선비들이 용소 앞 바위에 육모정을 지었으.. 2008. 5. 20.
여기서 때빼고 광내고 박박 문지르세요.^^ 지리산 선유폭포입니다. 남원에서 정령치 오르는 길에 만날 수 있습니다. 경고: 여기서 때빼고 광내고 박박 문질렀다간. 과태료냅니다....^^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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