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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3

[경상남도 진주] 진주 남강 유등축제 화려한 유등의 향연 펼쳐진 진주 남강 유등축제 팍팍한 산골만을 찾아다니는 눌산은 도시를 싫어 할 것 같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도심의 화려한 불빛도 좋아합니다. 인파로 붐비는 도심도 나름의 멋이 있으니까요. 특히나 도시의 뒷골목을 좋아합니다. 어느 도시를 가든 꼭 뒷골목을 둘러봅니다. 그 도시를 이해하는데 뒷골목 만한 곳이 없으니까요. 나름의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오래된 도시를 좋아합니다. 진주, 전주, 영주, 춘천 같은. 매년 이맘때 진주를 갑니다. 바로 남강을 화려하게 장식한 유등의 향연을 만나기 위해서. 함께 열리는 소싸움 대회는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진주 유등축제를 보면서 참 아이디어들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네 정서에 딱 맞는 '소원'을 주제로 다.. 2010.10.08
소망을 담는 축제, 2008 진주 남강 유등축제 2008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전국의 수많은 축제 중에 돈 버는 축제는 '유등축제'가 유일하지 않을까 합니다. 축제의 나라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땅 대부분의 축제는 돈을 쓰는 축제죠. 지자체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업 중 하나로 자리 잡은게 바로 '축제'니까요. 대부분의 축제가 낮에 이루어 진다면 유등축제는 밤에 진가를 발휘합니다. 한낮에 가셨다면 좀 밋밋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가운데 소망의 다리를 중심으로 남강에 뜬 각양각색의 유등이 어둠을 기다립니다. 행사장에 비치 된 등 배치도를 보면서 관람하면 더 재밋습니다. 한반도 호랑이등, 이사부 장군등, 십이지신등, 달마시안등과 덴마크의 인어공주상등 등 국내와 해외 작품 74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서히 내리는 어둠.. 2008.10.07
진주 중앙시장의 150년된 멧돌로 갈아 만든 우뭇가사리 콩국 역사와 맛의 고장 진주에서 만난 사람들. 오래전,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들렀던 진주. 종주의 노곤함을 풀어 준 허름한 식당의 쓴 쏘주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중심가 부근은 별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오롯이 선 촉석루도, 유유히 흐르는 남강도 그대로다. 진주 촉석루. 행주산성에서 전라감사 권율의 지휘에 의해 승리를 거둔 ‘행주대첩’,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거북선과 수군에 의해 승리를 거둔 ‘한산도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의 현장이 진주성이다. 1592년 4월 진주성을 공격한 왜장 나가오카가 이끄는 왜군 3만 여명을 김시민 장군의 3,800여명의 관, 군, 민이 7일간 전투를 벌여 승리한다. 다음해 1593년 6월, 1차 진주성전투의 패배를 설욕하고.. 200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