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추천 무주여행14 걷기 좋은 무주의 숲길 4곳 걷기를 즐기지만, 여름은 사양합니다. 때론 고요한 침잠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으니까요. 여름이니까 더운 것이고,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에 습한 기운은 걷기에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죠. 하지만 시원한 계곡을 끼고 있거나 깊은 숲길이라면 이런 날씨와는 상관없을 겁니다. 무주의 걷기 좋은 숲길 네 군데를 소개합니다. 모두 시원한 계곡과 숲이 깊은 길입니다. 하나, 무주구천동 백련사 가는 길 무주와 구천동은 한몸이 된지 오래입니다. 무주는 몰라도 무주구천동은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무주구천동에는 그 이름에 걸맞는 33경이 있습니다. 제1경인 라제통문을 시작으로 제32경은 백련사이고, 마지막으로 덕유산 향적봉이 제33경입니다. 전체구간을 한번에 만나기는 힘들지만 구천동의 대표적인 명소라 할 수 있는 월하탄과 .. 2012. 7. 9. 자연과 인간의 교감, 무주 등나무운동장 "서울에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있다면, 무주에는 등나무운동장이 있다." 무주에는 건축가 정기용 교수의 작품이 여럿있다. 리모델링한 무주군청을 비롯해서 적상면, 무풍면, 안성면, 무남면 주민자치센터, 그리고 천문과학관, 버스정류장, 진도리마을회관, 지금의 서창아트갤러리 등 무주의 대표 건축물 대부분이 그의 작품들이다. '무주프로젝트'란 이름의 건축물들은 무두가 자연과 인간의 교감과 감성을 일깨워 주는 작품들로 그의 저서인 '감응의 건축'을 통해 일련의 과정과 소회를 풀어냈다. 정기용 교수는 무주에서의 10여 년 동안 한 일 중에 가장 인상 깊고 감동적이었던 작품으로 등나무운동장을 꼽았다. 밋밋했던 공설운동장 스탠드에 등나무 덩굴을 올려 나뭇그늘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곳에는 지금 등나무 꽃이 한창이다. 등나무.. 2012. 5. 11. 추천! 5월의 무주여행 5월의 색은 연둣빛입니다. 세상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운 색은 없겠지요. 흔한 풀 한 포기까지도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봄이니까요. 이런 5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닌가 합니다. 연둣빛 산색과 울긋불긋 피어나기 시작한 꽃들의 잔치는 어딜가든 감동이 기다립니다. 무주의 5월을 소개합니다. 걷기 좋은 길과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 오르는 금강의 풍경 등 놓치기 쉬운 무주의 명소들입니다. 1. '천상의 화원' 적상산 피나물 군락 노랑매미꽃이라고도 부르는 피나물은 사실 흔한 꽃입니다. 대부분 군락을 이루고 피기 때문인데요, 적상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피나물 군락이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다음 주말까지가 절정으로 보입니다. 적상산 안국사에서 딱 10분만 걸어가면 '천상의 화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 2012. 5. 1. 추천! 무주 겨울여행 무주는 평지를 기준으로 해발 300미터가 넘는 산악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 덕유산과 '한국의 100대 명산' 적상산에는 겨울 내내 눈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서울과 부산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무주가 겨울여행지로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아름다운 무주의 산과 길, 명소들을 알려드립니다. 적상산 눈꽃트레킹 마치 여인의 치마를 닮았다는 무주 적상산(赤裳山)의 본래 이름은 상산(裳山), 또는 산성이 있어 상성산(裳城山)입니다. 적상산이나 상산, 상성산 모두 같은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적상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사면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여인의 치맛자락을 펼쳐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가을이면 곱게 단풍이 들어 붉은 치마를 연상케합니다.. 2011. 11. 29. 추천! 무주여행(여름) 무주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산골마을, 청정 자연, 반딧불이, 산, 계곡, 리조트.맞습니다. 무주는 자연 관광지가 많은 곳이면서 화려한 리조트가 있어 휴양지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산악이역인 무주의 여름은 왠지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 들죠.여름에 즐길만한 무주의 자연과 관광지를 소개합니다.지난 2009년 문을 연 무주 머루와인동굴은 적상산 중턱 해발 400m에 자리한 인공 동굴입니다. 지난 1994년 무주 양수발전소 건립 당시 작업터널로 사용했던 높이 4.7m, 넓이 4.5m, 길이 579m의 터널로 무주군에서 머루와인 저장고와 카페로 꾸민 것이죠. 무엇보다 이 터널의 자랑은 연중 평균 온도가 14~17도를 유지하고 있어 와인숙성과 저장시설로는 최고라고 합니다. 더운 날 가면 최고입니다. 한여름에도.. 2011. 6. 20.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