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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는 9일 간 열립니다. 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일에는 너무 썰렁 할 정도니까요. 그래도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몇 사람 모아 놓고 말입니다. 무주 사람 입장에서 보면, 판은 벌려 놨는데, 찾아 오는 사람이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축제의 문제점은, 축제가 끝난 후에 따로 지적하겠습니다. 관계자들이 싫어하든 말든.
어젯밤 열린 거리공연과 수변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거리공연입니다. 귀에 익숙한 음악이라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멋지게 춤이라도 추고 싶었지만 마땅한 파트너가 없더군요.^^ 무주는 양반의 고장입니다. 반듯하게 서서 관람하는 것을 보면.
동네 어르신들이 섶다리를 건너 오십니다. 잠시 후 진행되는 공연 보시러.
무주군과 자매도시인 대전서구청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수변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단촐해서 좋습니다.
파워가 느껴지는 난타공연입니다. 멋진 무대였습니다.
국악과 춤의 만남인가?? 아마 그럴겁니다. 조금 빠른 템포의 국악과 춤이 어우러진 무대입니다.
가야금 연주도 이어지고.
아이들 놀이 중 최고는 역시 흙장난이죠. 맨발로 모래밭에서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바로 옆에서 셔터를 눌러대도 모를 정도로. 이런 모습 보면 왠지 미소가 지어집니다.
공연에 참가했던 분들입니다. 섶다리 위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해 주시네요.... 고우십니다. 역시 한복은 곱습니다.
오늘밤에도 남대천 수변무대에서는 댜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16시 섶다리 시연
16시 무주 전통놀이(전라좌도 무주굿) 시연
18시 거리공연
20시 낙화놀이
21시 거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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