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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소낙비 지나간 후, 하늘빛

by 눌산 201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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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를 마칠 무렵이면 습관적으로 서쪽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야옹이는 덩달아 뒤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
함께 같은 곳을 보고 있습니다.
이 또한 여유라면 여유겠지요.

서쪽하늘은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본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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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 살면서 이정도 여유는 부리고 살아야지요.
해가 뜨고지는 정도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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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까운 곳을 보지 못합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얘기지요.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그 느낌이 되살아 납니다.
그땐, 그리움으로 다가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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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방송 촬영차 정동진 갔을때 일입니다.
이른 아침 일출 장면을 찍는데
정동진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팔순 어르신 하신 말씀이
"내 평생 해 뜨는거 첨보네."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눌산은 너무 여유를 부리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 일은 하고 삽니다.^^

휴가 떠나시는 분들 잘 다녀오시고,
멋진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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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나비의 꿈 2010.07.24 11:36

    해질녘 서쪽하늘을 보면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별이 금성(샛별)이라 하지요
    참 좋은 습관이십니다. 하늘을 자주 보는것은..........
    답글

  • 센스 2010.08.04 16:50

    바쁜 서울에서는 어디서 해가 뜨고 어디로 해가지는지 모르고 삽니다.
    어디 여행이나 가야.. 일몰을 보면서 멋있구나... 하지... 또 그것이 여행에서 찾는 여유인거 같기도 하고..
    물론 어디서 사나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 서울은 특히나.... 더 복잡하고, 시끄럽고, 갑갑합니다.
    언능 벗어나야 합니다. 서울!!! ㅋㅋ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