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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이 자리한 곳은 적상산 중턱 해발 500미터입니다.
고도가 있다보니 아랫동네 날씨와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지난 여름만 해도 그렇게 덥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올 여름은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야옹이는 하루종일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늘을 찾아 자리를 옮겨 다니며 잠을 잡니다....^^
한낮 날씨는 아랫동네와 별차이 없지만, 열대야는 없습니다.
밤이면 이불 덮고 자야 할 정도니까요.
가관이 아닙니다.
햇볕을 피해 옮겨다니며 자는 모습이...^^
종일 잠만 자는 녀석이지만, 야옹이는 눌산의 유일한 말동무입니다.
산책을 함께 하고, 대화를 합니다.
조만간 심부름도 할겁니다.^^
아침부터 가는 비가 내립니다.
덕분에 시원합니다...
오늘 내리는 비가 마지막 장맛비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무시무시한 폭염이 찾아온다지요.
남은 여름 잘 견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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