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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풋고추 생각이 납니다.
찬물에 밥 말아, 된장에 콕 찍어 먹는 맛 말입니다.
그래서 고추 서리를 다녀왔습니다.
누구 고추냐구요? 동네 아저씨 고추입니다.^^
고추밭 가는 길에...
그냥 가면 서운하잖아요.
아침이슬 곱게 머금은 원추리를 담았습니다.
눌산네 집에서 적상산 등산로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쪽이라 해질녘 풍경이 근사합니다.
밤송이도 어느새 이렇게 컷네요....
고추가 좀 부실해 보입니다.
그래도 맛은 무지 맵습니다.^^
일기예보가 딱 맞습니다.
어제 내린 비를 끝으로 올 여름 장마가 끝났다는.
이불 말리기 딱 좋은 날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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