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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

돌산도 도보여행 / 대율-작금마을

by 눌산 200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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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의 돌산도 도보여행 기록입니다.




임포마을의 아침. 지난 밤 요란한 불빛은 다 어디로 간건지....
향일암 주차장에 텐트를 치길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덕에 아주 잘 잤습니다.







향일암에서는 더 이상의 길이 없습니다.
다시, 대율마을에서 출발합니다.
지난 봄 우연히 만난 멋진 카페 '바람의 언덕',
반가운 느낌입니다.







대율마을은 밭농사도 많이 짓습니다.
사진만 보면 어느 산골마을을 연상케합니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간판이군요.
뭐 하는 집일까....초도라면 섬일테고, 횟집은 아니고....







그래도 궁금합니다...^^







대단한 오르막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올라갑니다.







작금재에서 내려다 본 대율마을







고갯마루가 보입니다.







힘들어 올라 온 고갯마루에서 만난 생맥주!!
그 이름만으로도 시원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문은 굳게 닫혀있군요.







자판기 음료수 한잔으로 만족합니다.







작금마을입니다.
해무가 넘실넘실 춤을 추고 있네요.







작금재에서 도로를 따라 계속 갈 수도 있지만 임도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작금마을 역시 밭농사를 많이 합니다.







그늘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쉬어갑니다.







임도의 절반은 비포장입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늘로 오르는 길인가....
끊어진 길과 하늘 사이, 선녀가 내려주는 사다리가 있겠지요.







작금마을의 해무.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렌즈 속에서 만난 새 한마리.







또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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