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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또 한해를 보내며

by 눌산 201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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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때가 되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한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뜻깊은 시간이지요.
눌산은 그럭저럭 잘 살았습니다.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에 아쉬움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게 꿈이라 속 편한거지요.
살아보니 맘 편한게 장땡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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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등장하지요?
뒤란의 당산나무입니다.
눌산보다 더 인기가 많은 나무입니다.
여장을 풀기도 전에 이 당산나무를 보기 위해 달려갑니다.
"저 나무가 520년 된 당산나무 맞죠?"하면서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나 온 지 모를 만큼 많은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종일 눈을 치웠지만 또 다시 그대로입니다.
이 시간에도 눈이 내리니까요.


2010년도 이제 딱 하루 남았습니다.
올 한해 못다한 일이 있으면 하루에 다 마무리 하시고,
아쉬움과 후회가 있다면 훌훌 털어버리십시오.
그리고 깔끔하게, 다가오는 신묘년(辛卯年)을 맞이 하는 겁니다.
눌산도 그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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