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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 많이 받으세요.
따끈따끈한 복수초가 새해 인사드립니다...^^
봄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성급한 마음에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행여나 성질 급한 녀석이 얼굴이라도 내밀고 있을 것 같은 마음에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아직은 이릅니다.
산자락에는 지난 연말 연초에 내린 눈이 가득합니다.
물기 하나 없는 푸석푸석한 눈이지만
눈 속은 아직 꽁꽁 얼어 있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복수초 새순이 보입니다.
꼭 콩아물 대가리 같죠?
복수초 새순입니다.
눈 속에, 꽁꽁 언 땅을 뚫고 얼굴을 내민 복수초입니다.
여러 개체가 눈에 들어 옵니다.
아마도 다음주 정도면 홤금빛 복수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포근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말이죠.
고라니 똥입니다.
다 복수초로 보입니다.^^
복수초 군락지 가까운 민가에 딱 한송이가 피었더군요.
아쉬운 마음에 담아보았습니다.
딱, 일주일만 기다리면 원없이 만날 수 있겠지요.
이상, 성질 급한 녀석 만나러 다녀 온, 더 성질 급한 눌산이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2월 13일) 무주 마실길트레킹 갑니다.
링크 참조하세요...
-> http://nulsan.net/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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