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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찐빵집 참 많습니다.
휴게소나 길거리, 시장통, 없는 곳이 없습니다.
아마도 안흥찐빵이 유명해지면서 생긴 현상일 겁니다.
좋은 현상이죠.
건강한 먹을거리가 늘어 난다는 것은.
어제 읍내 다녀오는 길입니다.
적상산 아래는 발이 푹푹 빠질 만큼 눈이 쌓여 있지만, 산 아랫동네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도로는 거의 다 녹았습니다.
금방 밥 먹고 오는 길인데 출출합니다.
생각난 김에 적상 면소재지에 있는 옛날찐빵집을 찾아갑니다.
무주에 살면서 맛 본 찐빵 중에 이 집과 무주 장날만 나오시는 할머니 찐빵이 제일 맛있습니다.
안흥찐빵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주인 할머니는 가끔 마실을 다니십니다.
어젠 대보름이라고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 점심대접이 있었나 봅니다.
전화하면 어디선가 금방 달려오십니다.
세 개 천 원입니다.
크기가 좀 작아진 것 같다고 하자 겨울에는 발효가 잘 안되 그렇답니다.
오로지 막걸리로만 발효를 시키기 때문입니다.
아주 달지 않은 팥이 가득합니다.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바로, 옛날 찐빵 맛이죠.
가게는 허름해도 전국으로 택배 주문이 많습니다.
다시 쪄도 그 맛이라는 것이죠.
전북 무주군 적상 면소재지에 있습니다.
농협과 적상파출소 바로 옆입니다.
펜션 언제나 봄날에서 5분 거리, 무주 IC에서 무주리조트 가는 길목입니다.
T. 063-324-5561, 010-3306-5561
농협과 적상파출소 바로 옆입니다.
펜션 언제나 봄날에서 5분 거리, 무주 IC에서 무주리조트 가는 길목입니다.
T. 063-324-5561, 010-3306-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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