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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비오는 날 '무주 안성장'

by 눌산 201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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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골장 볼 거 없단 얘기들 많이 하십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현대화에 밀린 씁쓸한 뒷모습이지요.

비오는 날 무주 안성장터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덕유산장터는 무주 안성장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5일과 10일 장이 서는 덕유산 장터는 지난 2001년 장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옛모습이 사라졌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장터는 한가합니다.




 
어르신들이 10원 짜리 고스톱을 치고 계시네요.^^
한가로운 장터풍경입니다.





남쪽에서 무주리조트 다니신 분들은 아마도 이 안성 면소재지를 기억하실 겁니다.
덕유산 나들목을 나와 꼭 지나게 되었죠.
하지만 지금은 외곽도로의 개통으로 지나다닐 일이 없어졌습니다.

가끔해보는 생각인데요.
국도가 확장되면서 지방 소도시의 경제는 더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외곽도로가 생기면서 면소재지나 읍내를 통과 할 일이 없어진 것이죠.
인구는 자꾸 줄고, 지나다니는 차는 없고,
문 닫는 가게는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지역 상권이 완전 사라진 경우도 많습니다.
면사무소나 농협, 파출소, 우체국 같은 공공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유령도시 같죠.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더불어 사는 지혜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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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6.26 17:58

    덕유산 장터에 가면 아마 비바리가 제일 장을 많이 볼듯 합니다
    곡식류ㅡ 채소류..죄다 보면 사고 싶거든요.
    올만에요.눌산님.
    잘 지내시지요?
    답글

  • 뭉게구름 2011.06.27 17:11

    재래시장. 시골장터 하면 대형마트나 현대식 슈퍼에선 볼 수 없는것들이 좀 있어야 하는데...
    당사자인 상인들의 경제적인 생활을 외면한 욕심인지요?
    변해가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