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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뒤에 작은 계곡이 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숲 그늘이 드리워져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적당한 수량은 발 담그고 쉬기에 딱 좋습니다.
계곡에는 닥터피쉬가 삽니다.
지난 여름에는 송사리에 불과했던 녀석들이 많이 컷습니다.
그렇다고 어항 띄우면 절대 안됩니다.^^
닥터피쉬(가라루파)란? 가라루파 (Garra rufa)는 터키의 온천에 사는 민물고기이다. 닥터피쉬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진 이 생물은 주로 마른버짐(피부병) 을 고치기 위해 많이 찾는데, 피부를 핥아 죽은 세포를 먹어버리고 새살만 남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로 약효가 있는지 없는지는 논란이 많다. 가라루파는 주로 터키, 시리아, 이란, 그리고 이라크에 분포한다. 또한 애완동물로도 기르는데, 수조 안의 녹조류를 먹는다. 가라루파를 이용한 상업도 있는데, 주로 스파(spa)를 하기위해서다. -백과사전
닥터피쉬는 사람을 치료하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각질제거에 최고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깊은 계곡에만 살다보니 이 녀석들이 사람 손을 타지 않았나 봅니다.
발만 담그면 떼로 지어 몰려옵니다.
정말 효과가 좋은지 시험해봐야 겠습니다.
흔한 피라미 종류 같은데, 지난 여름에 비해 크기가 서너 배는 커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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