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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계곡이죠.
시원한 계곡 물놀이도 좋겠고,
가벼운 배낭 하나 둘러메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계곡트레킹도 좋겠지요.
눌산은 산보다는 이런 계곡트레킹을 더 좋아합니다.
걷다 지치면 물속으로 그냥 퐁당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상상만 하고 삽니다.
물놀이하는 모습 구경이나 하면서요.^^
<언제나 봄날> 뒤란의 계곡입니다.
요즘 간간히 비가 내려 그런지 수량이 딱 좋습니다.
숨겨진 계곡이나 다름없어서 찾아오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로지 <언제나 봄날> 손님 전용입니다.
요즘 비가 자주내려 그런지 당산나무 평상이 인기가 없습니다.
마을의 명당자린데 말입니다.
당산나무 뒤로 엎어지면 코 닿을데 이 계곡이 있습니다.
눌산이 분명 비키니 전용계곡이라고 공지를 했는데도 다들 그냥 들어가네요.^^
숲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한시간 이상 물놀이하면 춥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물놀이가 최고죠.
물썰매 아시죠?
바위를 쭈욱 미끄러져 내려오는.^^
520년 된 당산나무 그늘이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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