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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눈 내린 아침

by 눌산 201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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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아침입니다.
간밤에 눈이 내렸거든요.
휑한 바람 부는 골짜가보다는
눈 쌓인 골짜기가 더 따뜻한 법이니까요.






















쌓인 양은 1cm 내외지만, 이제야 겨울 답습니다.
눈이 오면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역시, 아직 철이 덜 든 눌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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