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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꽃

강렬한 붉은색을 띈 '붉은대극' 새순

by 눌산 201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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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마른 낙엽더미 속에서 발견한 붉은대극 새순입니다.
붉은색이 강렬합니다.
새순이라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뭔가를 꽂아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 붉은색이 무시무시합니다.
붉은대극은 민대극이라도 불리는데, 붉은새순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잎이 나오기 시작한 모습이고요.
만지면 독이 온몸에 퍼질 것 같은, 왠지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뿌리는 약재로 쓰고 여린순은 나물로도 먹는다지만, 실제로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라면서 점점 푸른색을 띄며 노란색이 도는 초록색 꽃이 핍니다.
첫 새순만 저렇게 붉은색이죠.





독성을 가진 대부분의 식물은 화려합니다.
버섯도 마찬가지고요.
자료에는 식용으로도 쓰인다고 하지만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정도면 꽃이 핍니다.
새순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대극과의 여러해살이 풀.

서서히 잎이 나오고, 꽃이 피어나면 붉은색 새순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변합니다.
찬찬히 살펴보는 즐거움을 주는 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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